본격 해 뜨던 나날을 그리워하는 글
별 거 없고 그냥 브뤼셀에 있는 예쁜 공원 보여드릴게요.
위 두 사진은 Gopro 색상 필터가 들어간 거고
아래부터는 필터가 없는 버전입니다.
다른 날에 찍어서 차이가 좀 있기도 하고요 :-)
이 공원은 이름처럼
솔베이 가문이 소유하던 곳입니다.
1878년에 Alfred Solvay가 이곳에 집을 짓고 나서
후에 1900년 초에 성과 타워 등등 추가로 건설되었죠.
후에 이 땅을 물려받은 Thérèse Tournay-Solvay가 죽고 나서
이 땅은 어떤 부동산 협회에 팔렸다가,
1980년까지 버려져 있었다고 합니다.
그러다 공원이 된 거죠.
공원은 생각보다 큰 데,
산책길, 언덕, 다리, 호수, 성, 집, 식물원, 숲, 조각품, 분수 등
공원으로서 갖출 건 다 갖춘 곳입니다.
걸어 다니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.
일반 공원이라기보다는 한 귀족의 정원 같은 느낌이 있어요
주변이 뻥 뚫린 공원이 아니라, 골목 안쪽 입구로 들어와야 하거든요.
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이 이 공원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.
Ruines du château, 성의 유적
현재는 열심히 복원 공사 중입니다.
예쁜 영상 소스가 많은데,
조만간 쓸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
오늘은 이렇게 간단히 눈 정화만 하고 마치겠습니다.
봐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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