벨기에 이곳저곳2021. 2. 2. 04:17

본격 해 뜨던 나날을 그리워하는 글 

별 거 없고 그냥 브뤼셀에 있는 예쁜 공원 보여드릴게요. 

 

 

위 두 사진은 Gopro 색상 필터가 들어간 거고 

아래부터는 필터가 없는 버전입니다. 

 

다른 날에 찍어서 차이가 좀 있기도 하고요 :-) 

 

 

이 공원은 이름처럼 

솔베이 가문이 소유하던 곳입니다. 

1878년에 Alfred Solvay가 이곳에 집을 짓고 나서

후에 1900년 초에 성과 타워 등등 추가로 건설되었죠.

 

후에 이 땅을 물려받은 Thérèse Tournay-Solvay가 죽고 나서

이 땅은 어떤 부동산 협회에 팔렸다가, 

1980년까지 버려져 있었다고 합니다. 

그러다 공원이 된 거죠.

 

 

공원은 생각보다 큰 데,

산책길, 언덕, 다리, 호수, 성, 집, 식물원, 숲, 조각품, 분수 등

공원으로서 갖출 건 다 갖춘 곳입니다. 

걸어 다니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. 

 

일반 공원이라기보다는 한 귀족의 정원 같은 느낌이 있어요

주변이 뻥 뚫린 공원이 아니라, 골목 안쪽 입구로 들어와야 하거든요.

 

 

 

 

 

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이 이 공원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. 

 

 

Ruines du château, 성의 유적

현재는 열심히 복원 공사 중입니다.

 

예쁜 영상 소스가 많은데, 

조만간 쓸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 

 

오늘은 이렇게 간단히 눈 정화만 하고 마치겠습니다. 

봐주셔서 감사합니다.

 

Posted by BeYale